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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 공여자란?
간 공여자는 생체 간이식에서 건강한 간의 일부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 대개 가족(부모, 형제, 자녀, 배우자)이 공여자가 되며,
✅ 간은 재생 능력이 뛰어나 공여자는 일부만 기증하고도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 이식은 단순한 시술이 아닙니다.
공여자는 철저한 검사, 복잡한 수술, 그리고 회복 과정을 감수해야 합니다.
2. 간 공여자 검사의 종류
공여자의 안전과 이식 성공률을 위해 매우 정밀한 검사가 필수입니다.
검사 항목 | 세부 내용 |
혈액형 검사 | 수혜자와 혈액형 적합 여부 확인 (O형 → 모두 가능) |
조직적합성 검사 | 면역학적 거부 반응 가능성 평가 |
간 기능 검사 | 간 효소 수치, 담즙 수치 검사 (ALT, AST 등) |
복부 CT, MRI | 간의 해부학적 구조 확인 (혈관, 담관, 간 크기) |
심폐기능 검사 | 수술을 견딜 수 있는 전신 건강 상태 평가 |
종합건강검진 | 암, 만성질환 등 이식 부적합 요인 평가 |
정신과 상담 | 심리적 준비 상태 및 기증 결심의 자발성 확인 |
감염질환 검사 | B형, C형 간염, HIV, 결핵 등 감염 여부 확인 |
🔵 중요한 점:
- 공여자의 간은 남은 부분만으로도 정상 기능을 유지해야 합니다.
- 절대적 자발적 동의가 필수이며, 강요나 대가 요구는 금지됩니다.
3. 간 공여자의 수술 방법
공여자 수술은 "간 절제술"입니다.
기증자는 다음 두 가지 주요 수술 방법 중 하나를 받습니다.
(1) 우엽 절제 (Right Lobe Donation)
- 간의 오른쪽 부분(약 60% 이상)을 절제해 이식
- 주로 성인 수혜자에게 제공
- 수술 난도가 높지만 수혜자에게 충분한 간 크기 제공
특징: 회복 기간이 다소 길 수 있음.
(2) 좌엽 절제 (Left Lobe/Left Lateral Section Donation)
- 간의 왼쪽 부분(약 30% 정도)을 절제
- 주로 소아 환자나 체구가 작은 환자에게 제공
특징: 기증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
🛎️수술 과정 요약
단계 | 설명 |
마취 | 전신마취 시행 |
간 절제 | 복부 절개 후 간 일부 절제 |
출혈 관리 | 혈관 봉합 및 지혈 |
간 조직 보존 | 수혜자에게 이식할 부분 준비 |
수술 종료 | 절제 부위 봉합 |
✅ 수술 소요시간: 약 5시간 ~ 8시간
4. 간 공여자 수술 후 사후 관리
공여자는 수술 이후에도 건강한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초기 회복 단계 (1~3개월)
- 병원 입원: 보통 1~2주
- 통증 관리: 절개 부위 통증은 자연스럽지만, 진통제로 조절
- 간 기능 모니터링: 남은 간의 재생 상태 주기적 확인
- 감염 예방: 상처 관리 및 위생 철저
- 식이 관리: 고단백 식단, 충분한 수분 섭취
(2) 중장기 관리
관리 항목세부 내용
운동 | 수술 후 2~3개월은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 |
체력 회복 | 3~6개월간 점진적으로 일상 복귀 |
금주·금연 | 간 재생에 필수적인 생활 습관 |
정기검진 | 6개월, 1년 주기 간 기능, 간 영상검사 시행 |
✅ 대부분 공여자는 6개월~1년 이내에 간이 원래 크기의 80~90% 이상 재생됩니다.
5. 간 공여자의 위험성과 주의사항
- 수술 합병증(출혈, 감염, 담즙 누출) 발생 가능성
-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감 주의
- 드물게 장기적인 간 기능 저하 가능
하지만 현재 의료기술 발달로,
생체 간 공여자의 사망률은 0.1~0.3% 수준으로 매우 낮으며, 대부분은 정상 생활로 복귀합니다.
✨ 결론
간 공여는 누군가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고귀한 결정입니다.
하지만 공여자 본인의 건강과 권리 또한 철저히 보호되어야 합니다.
정확한 검사, 숙련된 의료진의 수술, 세심한 사후관리가
공여자와 수혜자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 간 공여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충분한 정보와 신중한 결정을 꼭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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