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완벽 가이드 2026
증상 · 원인 · 자가진단 · 치료법 · 흡입기 · 약 종류 · 응급 대처 · 예방법 · 좋은 음식까지 한 번에
2026년 국가검진 폐기능검사 도입 반영- 국내 천식 환자 약 142만 명 – 성인 유병률 3.2%, OECD 평균 대비 입원율 약 1.9배
- 흡입 스테로이드(ICS)가 치료의 핵심 – GINA 가이드라인, 모든 단계에서 ICS 포함 조절제 권고
- 2026년부터 만 56세·66세 국가검진에 폐기능검사 도입 – COPD·천식 조기 발견 가능

1. 천식이란? – 정의와 기전
천식(Asthma)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기면서 기도가 좁아지고 과민해지는 질환입니다.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해 발생하며, 기도 점막이 붓고 점액 분비가 늘어 '가변적 기류 제한'이 특징입니다. 쉽게 말해, 기관지가 수축했다 이완했다를 반복하면서 기침·천명·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천식은 '알레르기성(외인성)'과 '비알레르기성(내인성)'으로 나뉩니다. 소아 천식의 약 80%는 알레르기성이며, 성인에서는 비알레르기성(직업성·운동유발성·아스피린 과민성 등)도 상당 비율을 차지합니다.
2. 천식의 4대 증상과 악화 신호
천식의 대표 증상은 기침, 천명(쌕쌕거림),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흉부압박감) 네 가지입니다. 이 증상들은 특히 새벽이나 밤에 심해지고, 운동·찬 공기·알레르겐 노출 시 악화되는 패턴을 보입니다.
| 증상 | 특징 | 악화 시점 |
|---|---|---|
| 기침 | 마른기침 위주, 발작적으로 반복 | 새벽·밤, 운동 후 |
| 천명(쌕쌕) | 숨 내쉴 때 '쌕쌕' 소리 | 알레르겐 접촉 직후 |
| 호흡곤란 | 숨이 차고 들숨·날숨 모두 힘듦 | 찬 공기, 감기 후 |
| 흉부압박감 | 가슴을 조이는 듯한 느낌 | 스트레스, 대기오염 |
3. 천식의 원인과 악화 유발 인자
천식은 유전적 소인(가족력 25~80%)에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합니다. 부모 중 한쪽이 천식이면 자녀의 발병 확률이 약 25%, 양쪽 모두 천식이면 약 50%까지 높아집니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알레르겐)
집먼지진드기(국내 가장 흔한 원인), 꽃가루(봄·가을), 곰팡이 포자, 반려동물 비듬·타액, 바퀴벌레 분비물 등이 있습니다.
비알레르기 유발 인자
찬 공기·건조한 공기, 담배 연기(간접흡연 포함), 대기오염(미세먼지·오존), 호흡기 감염(감기·독감), 운동(특히 찬 공기 속), 강한 냄새(향수·세제), 아스피린·비스테로이드 소염제(NSAID), 스트레스·과로, 위식도 역류(GERD) 등이 있습니다.
4. 천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에서 폐기능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번호 | 자가 체크 항목 |
|---|---|
| 1 | 새벽이나 밤에 기침 때문에 잠에서 깬 적이 있다 |
| 2 | 감기를 앓으면 기침이 2주 이상 오래 간다 |
| 3 | 운동 시 숨이 차거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
| 4 | 찬 공기나 강한 냄새에 노출되면 기침이 심해진다 |
| 5 | 특정 계절(봄·가을)이나 환절기에 기침·코막힘이 반복된다 |
| 6 | 가슴이 답답하거나 조이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
| 7 | 가족(부모·형제) 중 천식·알레르기 비염·아토피가 있다 |
| 8 | 숨을 내쉴 때 '쌕쌕' 또는 '쉬이' 소리가 나는 적이 있다 |
의료기관에서는 폐기능검사(스파이로메트리)를 통해 FEV₁(1초간 강제호기량)과 FVC(노력 폐활량)를 측정하고, 기관지확장제 흡입 전·후를 비교합니다.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FEV₁이 12% 이상 & 200mL 이상 증가하면 천식 진단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호기 산화질소(FeNO) 검사, 기관지유발검사,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SPT), 혈액 IgE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천식 vs 감기 vs COPD – 어떻게 구별할까?
| 구분 | 천식 | 감기 | COPD |
|---|---|---|---|
| 발병 연령 | 전 연령(소아 多) | 전 연령 | 40세 이상(흡연자) |
| 주요 원인 | 알레르기·유전 | 바이러스 감염 | 흡연(85%+) |
| 증상 지속 | 간헐적·반복적 | 7~10일 이내 호전 | 지속적·서서히 악화 |
| 기침 패턴 | 야간·새벽, 발작적 | 낮·밤 구분 없음 | 아침에 가래 동반 |
| 발열 | 없음 | 미열~고열 | 없음(감염 동반 시 有) |
| 천명(쌕쌕) | 흔함 | 드묾 | 진행 시 나타남 |
| 기도 폐쇄 | 가역적 | 해당 없음 | 비가역적 |
| 폐기능 회복 | 치료 시 정상 가능 | 자연 회복 | 완전 회복 어려움 |
6. 천식 치료법 – 4가지 전략
6-1. 환경 관리 (알레르겐 회피)
치료의 첫 단추는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입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침구를 55°C 이상에서 주 1회 세탁하고, 방바닥은 진공청소기로 자주 청소합니다. 꽃가루 시즌에는 외출을 줄이거나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반드시 세수·샤워를 합니다.
6-2. 약물 치료 – 조절제와 완화제
천식 약물은 크게 '질병 조절제(Controller)'와 '증상 완화제(Reliever)' 두 축으로 나뉩니다. 조절제는 매일 꾸준히 사용해 기도 염증을 억제하는 약이고, 완화제는 급성 증상 발생 시 빠르게 기관지를 넓혀주는 약입니다.
| 분류 | 대표 약물 | 작용 기전 | 특징 |
|---|---|---|---|
| 질병 조절제 | 흡입 스테로이드(ICS) – 부데소니드, 플루티카손, 모메타손, 시클레소니드 | 기도 염증 억제 | 천식 치료의 핵심, 전신 부작용 극히 적음 |
|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LTRA) – 몬테루카스트(싱귤레어) | 류코트리엔 차단으로 기관지 수축·염증 감소 | 먹는 약, 소아·경증에 유용, 저녁 복용 | |
| 증상 완화제 | 속효성 베타2 항진제(SABA) – 살부타몰(벤토린), 테르부탈린 | 기관지 평활근 이완(3~5분 내 효과) | 급성 발작 시 사용, 주 2회 이상 사용 시 조절 불량 |
| 속효성 항콜린제 – 이프라트로피움 | 부교감 신경 차단으로 기관지 확장 | SABA와 병용 시 효과 ↑ | |
| 복합 조절제 | ICS/LABA 복합제 –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 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살메테롤), 렐바(플루티카손/빌란테롤), 포스터 | 염증 억제 + 장시간 기관지 확장 | 중등도 이상에서 1차 선택, GINA Track 1 핵심 |
| 생물학적제제 | 듀피젠트(두필루맙), 졸레어(오말리주맙), 뉴칼라(메폴리주맙), 파센라(벤랄리주맙), 테즈파이어(테제펠루맙) | IgE·IL-4·IL-5·IL-13·TSLP 표적 차단 | 고용량 ICS로 조절 안 되는 중증 천식, 2026년 듀피젠트 급여 적용 |
6-3. 면역 요법
알레르기가 확인된 천식 환자에게 원인 알레르겐을 소량부터 점차 늘려가며 투여해 면역 내성을 유도합니다. 피하주사(SCIT)와 설하(SLIT) 방식이 있으며, 최소 3년 이상 꾸준히 시행해야 효과가 지속됩니다.
6-4. GINA 5단계 치료 전략 (2023 GINA 기준)
| 단계 | 조절제 (Controller) | 완화제 (Reliever) |
|---|---|---|
| 1단계 (경증 간헐) |
필요 시 저용량 ICS-포르모테롤 | 필요 시 저용량 ICS-포르모테롤 (Track 1) 또는 필요 시 SABA + 저용량 ICS (Track 2) |
| 2단계 (경증 지속) |
저용량 ICS 매일 (또는 저용량 ICS-포르모테롤 필요 시) | 동일 |
| 3단계 (중등도) |
저용량 ICS-LABA 매일 | 필요 시 저용량 ICS-포르모테롤 |
| 4단계 (중증) |
중-고용량 ICS-LABA ± LTRA/테오필린 | 동일 |
| 5단계 (최중증) |
고용량 ICS-LABA + 생물학적제제(또는 경구 스테로이드 최소화) | 동일 |
7. 천식 흡입기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천식 치료에서 약을 '어떻게 흡입하느냐'는 약 선택만큼 중요합니다. 올바른 흡입 기술이 없으면 약물의 10~20%만 폐에 도달하고 나머지는 입안에 남거나 삼켜져 효과가 반감됩니다.
| 흡입기 유형 | 원리 | 대표 제품 | 장점 | 주의사항 |
|---|---|---|---|---|
| 정량식 흡입기(pMDI) | 추진제로 약물 분사 | 벤토린 에보할러, 인탈 인헤일러 | 휴대 간편, 흡입력 약해도 사용 가능 | 약 분사와 흡입 타이밍 일치 필요, 스페이서 권장 |
| 건조분말흡입기(DPI) | 환자 흡입력으로 분말 흡입 | 심비코트 터부헤일러,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렐바 엘립타 | 타이밍 조절 불필요, 용량 표시 정확 | 충분한 흡입력 필요(소아·노인 주의) |
| 연무흡입기(SMI) | 저속 미세 분무 | 스피리바 레스피맷, 바헬바 레스피맷 | 천천히 분무되어 폐 침착률 높음 | 기구 조립·프라이밍 필요 |
| 네뷸라이저 | 전기로 약물 에어로졸화 | 벤토린 네뷸(살부타몰), 풀미코트 네뷸(부데소니드) | 흡입 노력 불필요, 영유아·중증 적합 | 사용 시간 10~15분, 휴대 불편 |
pMDI + 스페이서 사용법 (6단계)
흡입기를 4~5회 위아래로 흔듭니다
마우스피스에 스페이서를 끼웁니다
입에서 떨어진 상태로 숨을 끝까지 내쉽니다
마우스피스를 물고 약통을 누르면서 천천히 깊게 5초간 들이마십니다
약 10초간 숨을 참습니다
ICS 사용 후 반드시 입을 물로 헹구어 구강 칸디다증을 예방합니다
8. 소아 천식 vs 성인 천식
천식 환자의 약 30%는 소아·청소년입니다. 소아 천식의 약 60~70%는 사춘기 전후로 증상이 호전되거나 사라질 수 있지만, 일부는 성인기까지 지속되거나 재발합니다.
| 구분 | 소아 천식 | 성인 천식 |
|---|---|---|
| 주요 원인 | 알레르기(80%+) | 알레르기 + 비알레르기(직업성 등) |
| 특징 증상 | 야간 기침, 감기 후 천명 지속 | 호흡곤란, 흉부압박감 호소 多 |
| 진단 | 5세 이하 PFT 어려워 임상 판단 중심 | 폐기능검사(FEV₁ 가역성) 확인 |
| 1차 치료 | 저용량 ICS ± LTRA(몬테루카스트) | 저용량 ICS-포르모테롤(GINA Track 1) |
| 흡입기 선택 | pMDI + 스페이서(마스크), 네뷸라이저 | DPI 또는 pMDI ± 스페이서 |
| 예후 | 사춘기 전후 60~70% 호전 가능 | 완치 어려움, 꾸준한 관리 필수 |
9. 천식 발작 시 응급 대처법
환자를 의자에 앉히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여 호흡을 돕습니다. 옷의 단추·벨트를 풀어줍니다.
벤토린(살부타몰) 등 SABA 흡입기를 2~4회 흡입합니다. 스페이서가 있으면 반드시 사용합니다.
15~20분 후에도 호전이 없으면 같은 용량을 1회 더 반복합니다.
2회 흡입 후에도 호전 없음, 말 못 할 정도 호흡곤란, 청색증(입술 파래짐) → 즉시 119 호출합니다.
10. 천식 예방·생활관리 7대 수칙
질병관리청이 권고하는 천식 예방관리 수칙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면 급성 악화 빈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수칙 | 세부 내용 |
|---|---|
| ① 실내 청결 유지 | 침구 주 1회 55°C 이상 세탁, 카펫·인형 제거, 습도 40~50% 유지, HEPA 필터 공기청정기 가동 |
| ② 원인·악화 인자 회피 | 알레르기 검사로 원인 확인, 대기오염·미세먼지 높은 날 외출 자제 또는 KF94 마스크 착용 |
| ③ 금연·간접흡연 차단 | 흡연은 ICS 효과를 감소시키고 기도 리모델링 촉진, 간접흡연도 소아 천식 악화의 주원인 |
| ④ 처방약 꾸준히 사용 | 증상이 없어도 조절제 중단 금지, 의사와 상의 후 감량 |
| ⑤ 적절한 운동 | 수영·걷기·요가 권장, 운동 15분 전 SABA 예방 흡입 가능 |
| ⑥ 건강 체중 유지 | 비만 천식 환자는 체중 감량 시 폐기능·증상 모두 호전 |
| ⑦ 매년 독감 예방접종 | 호흡기 감염은 천식 악화의 가장 흔한 유발 인자 – 인플루엔자·COVID-19 백신 권고 |
11. 천식에 좋은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식이요법만으로 천식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항염증 식단은 증상 완화에 보조적 도움이 됩니다. 지중해식 식단(올리브유, 생선, 통곡물, 과일·채소)을 기본으로 하면 좋습니다.
| 좋은 음식 | 핵심 성분 | 근거 |
|---|---|---|
| 연어·고등어·참치 | 오메가-3 지방산(EPA·DHA) | 기도 염증 감소와 연관(국제 알레르기학 저널, 2015) |
| 시금치·브로콜리 | 비타민 C·E, 마그네슘 | 항산화 + 기관지 평활근 이완 |
| 사과·오렌지 | 퀘르세틴, 비타민 C | 항히스타민·항염 효과 |
| 견과류(아몬드·호두) | 마그네슘, 비타민 E | 마그네슘 부족 시 기도 과민성 증가 |
| 강황·생강 | 커큐민, 진저롤 | 천연 항염증 성분 |
| 도라지·배 | 사포닌, 루테올린 | 전통적 기관지 보호 식품, 거담 작용 |
| 피해야 할 음식 | 이유 |
|---|---|
| 유제품(우유·치즈·버터) | 일부 환자에서 점액 분비 증가, 유제품 알레르기 시 악화 |
| 맥주·와인·말린 과일 | 아황산염(보존제)이 기관지 수축 유발 가능 |
| 트랜스지방·초가공식품 | 전신 염증 증가, 천식 악화 위험 ↑ |
| 너무 차갑거나 매운 음식 | 기도 자극 → 기침·천명 유발 |
| 붉은 고기·정제 탄수화물 | 프로-염증 식단으로 증상 악화 가능 |
12.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천식은 완치가 되나요?
Q2. 흡입 스테로이드를 오래 써도 괜찮나요?
Q3. 벤토린(살부타몰) 흡입기를 매일 써도 되나요?
Q4. 천식 환자가 운동해도 되나요?
Q5. 천식 환자가 술을 마셔도 되나요?
Q6. 2026년 국가검진 폐기능검사 대상은 누구인가요?
Q7. 천식이 가장 심해지는 계절은 언제인가요?
Q8.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은 관련이 있나요?
• 서울대학교병원 – 천식 의학정보
• 서울아산병원 – 천식 질환백과
• 질병관리청 – 천식 예방관리 수칙
•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 2022 천식 진료지침 PDF
• GINA 2023 한국어판 – 포켓 가이드
• MSD 매뉴얼 – 천식 약물 안내
• 약학정보원 – 천식용 흡입기 종류와 사용 PDF
• 연합뉴스 – 2026 국가검진 폐기능검사 도입
• 메디파나 – 듀피젠트 중증 천식 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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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의학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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